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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가왕 뒤집기 한판! 전유진 '소녀와 가로등'
가수 전유진이 '현역가왕' 3라운드 진출을 위해 부른 '소녀와 가로등' 무대에 팬들의 시선이 집중되었습니다. 전유진이 '현역가왕' 8회에서 부른 '소녀와 가로등'은 방송 직후인 17일 오전 8시 기준으로 총 17만 회 이상의 재생 수를 기록하며 큰 관심을 받았습니다.
전유진은 전날 오후 방송한 '현역가왕' 8회 뒤집기 한 판 무대에서 회심의 카드를 꺼냈습니다. 팬들의 예상대로 조금 무거우면서도 진지한 노래로 승부를 볼 것이라는 전망에 따라 전유진은 '소녀와 가로등'을 선택했습니다. 이미 일부 유튜버의 스포일러 영상에서 이 곡이 전유진의 뒤집기 한 판 곡으로 손꼽혀왔습니다.
전유진의 무대는 압도적인 안정감과 깔끔함을 전달했습니다. 심사위원들의 마음을 울리는 독백 같은 도입부부터 감정이 가득한 중후반부, 마무리되는 종반부까지 노래는 전체적으로 안정적이었습니다.
전유진의 '현역가왕' 인기투표 1위를 유지하게 해 준 팬들은 뒤집기 한 판 무대에 열렬한 박수를 보냈습니다. 단 7시간 만에 팬들은 4000개 이상의 댓글을 등록하며 전유진의 준결승 진출을 축하했습니다. 1라운드에서 방출 위기에 몰려 12위를 기록한 전유진은 2라운드에서 위기를 돌파하기 위해 '소녀와 가로등'을 선택했습니다.
추억의 교복을 입고 나타난 전유진은 70년대 학생으로 변신하여 무대에 등장했습니다. 그립고 아름다운 옛 시절의 모습은 시각적인 즐거움을 선사했습니다. 전유진은 정통 트로트 곡으로 가진 목소리의 매력을 최대한으로 전달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무대를 마친 후 심사위원들은 전유진을 칭찬하며 그녀의 성장을 인정했습니다. 손태진은 연습을 못한 것을 고려하면 새로운 테크닉이 눈에 띄었다고 언급하며 감탄했습니다.
신성 역시 "쓸쓸한 소녀의 감성을 표현하기 위해 연기를 했는데 이제는 연기까지 잘한다"라며 칭찬했습니다. 트로트계의 대모 주현미도 "한 소절만으로도 곡 전체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멋진 악기를 가졌다"라고 말하며 전유진의 매력을 언급했습니다.
심사위원 석은은 조회 수 폭발을 예상하면서도 "혼자 듣다가 오열하는 사람도 있을 것 같다"라고 감상을 전했습니다. 전유진은 본선 종료 후 패자 부활전을 거쳐 우여곡절 끝에 준결승에 진출하였습니다. 이로써 그녀는 더 큰 무대에서의 성공을 기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